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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첫 악역 도전 “내가 봐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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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17.09.12 12:36:44

영화 ‘대장 김창수’ 제작보고회

송승헌(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내가 봐도 나쁜 놈이다.”

배우 송승헌이 생애 첫 악역에 도전했다. 송승헌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 제작보고회에서 데뷔 이래 처음 악역에 도전한 소감을 말했다.

송승헌은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 김창수와 조선인을 괴롭히는 소장 강형식 역을 맡았다. 나라도 버린 채 자신의 잇속을 챙기는 인물이다. 송승헌은 “김창수를 비롯해 많은 선, 후배 동료들이 (극중에서) 저한테 엄청난 괴롭힘을 당한다”며 “강형식은 악의 축에 서있는 인물이다. 조선 말의 시대적 상황에서 이 나라에 희망이 없다고 확신하고 조선인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한다. 내가 봐도 나쁜 놈이다”고 소개했다.

송승헌의 첫 악역이다. 특히 때리는 장면에서 걱정이 많았다. 그는 “촬영 전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걱정을 했는데 감독님이 ‘(리얼로) 때려야지’ 그러더라. 현장에서 실제로 그렇게 한다는 게 쉽지 않다. 영화를 보면 왜 제가 긴장할 수밖에 없었을지 이해할 거다”며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진웅은 “잘생긴 얼굴에서 눈빛이 변할 때는 무서웠다”며 “‘너(송승헌)도 광고는 다했구나’ 싶었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 죽이고 사형선고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로 조진웅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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