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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 아나운서는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팔짱을 끼다! 늘 지지자들과 사진 찍는 것만 보다가 저도 드디어. 전남 더불어포럼 끝내고 올라오는 길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문재인과 고 아나운서는 팔짱을 끼고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고 전 아나운서는 최근 KBS에 사표를 제출 후 문재인 대선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이달 5일 문재인 측을 통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합류 이유를 밝혔다.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는 경희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나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