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아마추어대회, 한국에서 열린다

이석무 기자I 2016.08.03 10:03:5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L’Etape Korea by le Tour de France)’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투르 드 프랑스 레탑(L’Etape by le Tour de France)’ 시리즈는 세계 각지에서 최고의 공식 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로 평가받는다.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상급 프로 선수들의 참여도 예정되어 있다..

‘투르 드 프랑스’는 113년 역사를 가진 사이클 대회다. 세계 각국의 프로 사이클리스트들이 자전거로 23일간 유럽 660개 도시에서 21개 스테이지(3500km)의 대장정을 달리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사이클 이벤트이다.

‘레탑 두 투어(L’Etape du Tour)’는 ‘투르 드 프랑스’의 아마추어 버전이다. ‘레탑’은 프랑스어로 ‘스테이지’라는 뜻이다. ‘투르 드 프랑스’에서 프로 사이클리스트들이 경험하는 레이싱 조건을 최대한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WAGTI 강정훈 대표는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는 레이스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클 이벤트인 점이 특정이다”라며 “자전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사용 문화를 확산해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서울과 평창 구간의 코스로 기획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국민적 기원을 담은 대회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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