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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28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하이랜드에서 열린 ‘터미네이터5’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 모습은 ‘터미네이터5’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해졌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이병헌은 ‘터미네이터5’의 아놀드유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영화 포스터 앞에 서 있다.
이병헌은 또 다른 사진에서 블랙 수트를 입고 어딘가를 바라보며 홀로 서 있다.
특히 코 밑과 턱에 길게 난 수염이 눈에 띈다. 이는 그가 현재 촬영하고 있는 영화 ‘황야의 7인’ 역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이날 파라마운트사의 요청과 ‘황야의 7인’ 제작진의 배려로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으나 ‘터미네이터5’ 내한 행사에는 영화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다.
오는 7월 2일 개봉을 앞둔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이병헌은 로봇 가운데 T-1000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