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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커플즈`로 스크린 연기에 첫 도전하는 배우 이윤지가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깜짝 발언을 했다.
이윤지는 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커플즈` 제작보고회에 연출을 맡은 정용기 감독을 비롯해 김주혁, 이시영, 오정세, 공형진 등 주연배우와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윤지는 "그동안 남자친구가 없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유도질문에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윤지는 이어 "활동을 할 때 숨어 다니는 편이다. 우리 영화에서 주혁 오빠한테 하는 스킨십 만큼도 밖에서 해본 적 없다"며 "남자친구한테는 애교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이번 영화에선 스킨십을 하고 싶었는데 많이 못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커플즈`에서 이윤지는 귀여운 내숭녀 애연 역을 맡아 스크린 연기에 첫 도전했다.
`커플즈`는 사랑에 관해 특별한 사연을 가진 5명의 싱글들이 우연과 필연, 인연과 악연을 거치며 커플이 돼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 문자 한 통 남기고 사라진 여자친구를 수소문하는 남자 유석, 떠난 남친이 남긴 큐빅 반지만 손에 쥔 여자 애연, 사랑을 찾아 바람처럼 떠도는 여자 나리, 친구의 친구를 사랑한 또 한 명의 남자 복남, 사랑은 절대 없을 거라 믿었던 남자 병찬 등이 등장한다.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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