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역대 최소이닝 200K 신기록...SSG, KIA에 연장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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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08.27 22:17:0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GG 랜더스 외국인 선발 투수 드루 앤더슨이 프로야구 역대 최소 이닝 200탈삼진 대기록을 세웠다.

SSG랜더스 외국인투수 드루 앤더슨. 사진=SSG랜더스
앤더슨은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빼앗으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탈삼진 198개를 기록한 앤더슨은 1회초 무사 1루에서 KIA 위즈덤을 루킹 삼진으로 잡은 뒤 후속 타자 김선빈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시즌 200탈삼진을 채웠다.

139이닝 만에 200탈삼진을 잡은 앤더슨은 올해 한화이글스 코디 폰세가 세웠던 역대 최소 이닝 200탈삼진 기록(144⅓이닝)을 뛰어넘었다.

단일시즌 200탈삼진은 역대 18번째다. 올 시즌은 폰세(24경기 211탈삼진)에 이어 두 번째다. 전신 SK와이번스 포함해 SSG 선수로는 2001년 페르난도 에르난데스(215개)에 이어 두 번째다.

프로야구 단일시즌에서 두 명의 투수가 200탈삼진을 기록한 건 1986년 선동열(214개·당시 해태 타이거즈), 최동원(208개·당시 롯데 자이언츠), 1996년 주형광(221개·당시 롯데), 정민철(203개·당시 한화)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지난 시즌 SSG 유니폼울 입은 앤더슨은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도 이날 경기 전까지 24경기에 등판, 9승 6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앤더슨은 호투에도 불구,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타선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채 0-0이던 7회 마운드를 구원투수 노경은에게 넘겼다.

경기는 KIA가 11회 연장 혈투 끝에 SSG를 4-2로 눌렀다. 10회까지 0의 균형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KIA는 11회초 대거 4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김석환의 볼넷, 한준수의 우전안타, 김호령의 번트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박찬호의 밀어내기 볼넷, 위즈덤의 2타점 좌전 적시타, 김선빈의 좌전 적시타로 SS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SSG는 11회말 에레디아의 솔로홈런 등으로 뒤늦게 2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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