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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무엇보다 ‘아씨 두리안’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등을 비롯해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시청률 제조기’ 피비(임성한) 작가가 최초로 시도하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극강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여느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독보적인 상상력의 반전 장면들이 속출하면서 ‘아씨 두리안’에서 그려질 ‘피비 세계관’에 대한 호기심을 무한 상승시켰다.
이와 관련 ‘아씨 두리안’ 박주미-최명길-김민준-전노민-지영산이 몽환적인 분위기 속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5인 포스터’가 첫선을 보였다. 짙은 어둠이 깔린 밤, 형형하게 빛나는 보름달과 무성한 나무들이 연못에 아름답게 비치는 상황. 이때 물에 떨어진 꽃잎들이 만들어낸 천 겹의 파장이 5인을 감싸 안으며, 결이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드리운다.
먼저 청초하고 단아한 표정의 두리안 역 박주미가 물 위에 떠 있는 꽃잎을 살짝 만진 후 물의 파장이 요동치면서 긴장감을 자아낸다. 급격한 변화를 겪는 운명의 수레바퀴를 마주하는 순간을 표현하면서, 각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는 것.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모두 지닌, 여장부적 기질을 타고난 백도이 역 최명길은 두리안 옆에서 위풍당당하게 정면을 바라보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두리안과 백도이 뒤로는 새로운 운명을 예고하는 ‘단씨 삼형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단씨 집안 후계자로 믿음직하고 너그러운 성격의 단치감 역 김민준은 결연한 표정으로 남다른 신뢰감을 안긴다. 백도이의 첫째 아들 단치강 역 전노민은 의젓하고 인자한 얼굴을, 막내아들 단치정 역 지영산은 귀엽고 애교스런 미소를 띤 채 매력을 뿜어낸다. 과연 두리안-백도이-단치감-단치강-단치정 등 ‘주역 5인방’이 얽혀 천 겹의 인연으로 이뤄낸 운명과 사랑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5인 포스터’는 ‘아씨 두리안’ 속 중요한 장면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완성됐다. 피비 작가 특유의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판타지 멜로 드라마의 극성을 극대화시키는 작용을 할 것”이라며 “박주미-최명길-김민준-전노민-지영산이 탄생시킬, 피비 작가표 최초의 ‘판타지 멜로 드라마’의 세계는 어떤 것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