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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김광규가 홈쇼핑에서 여성 속옷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배우가 되기까지의 고충과 연애담 등 자신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광규는 ‘홈쇼핑 마니아’가 된 사연을 고백했다. 김광규는 MC들이 홈쇼핑을 애용하게 된 계기를 묻자 “자취했을 때 중고 제품을 사려고 재활용 센터를 뒤졌었다. 한 달을 뒤졌는데 TV를 틀었더니 홈쇼핑에서 12개월 할부를 하더라”며 “그때부터 홈쇼핑 마니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산 것 중에서 가장 잘 산 것은 여성용 화장품”이라면서 “원 플러스 원(1+1)으로 샀다. 피부가 약해서 여성용 화장품을 샀는데 풀세트로 온다”고 자랑했다.
김광규는 “여성 속옷도 사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 여자친구 있을 때 선물용으로 샀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혹시 본인이 착용해 본 건 아니냐”는 이경규의 장난에 “(이경규) 멱살 한 번 잡아도 되냐”고 받아쳐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한편 김광규의 인생사가 공개된 이날 ‘힐링캠프’는 시청률 7.4%(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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