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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배연정은 “서로 이상형이 아니다. 오죽하면 배일집에게 눈이 처져서 흑산도 홍어같이 생겼다고 말했다”며 스스럼없는 동료 사이임을 언급했다. MC 현영이 “전 국민이 부부로 오해할 정도면 진짜 남편이 서운할 것 같다”고 말하자, 남편은 “실제 남편은 나니까 전혀 서운한 적 없었다”며 당당한 반응을 보였다. 부부 사이에 믿음 있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부부는 함께 힘든 고비를 이겨낸 사연도 전한다. 배연정은 지난 2003년 췌장암으로 투병했었다. 남편은 “(아내가 췌장암) 후유증으로 4년 동안 정상인이 아니었다. 스스로가 모든 것을 포기했었다”며 췌장암 수술 후 힘들어했던 아내 모습을 회상했다. 배연정은 “온몸 근육이 소실돼 걷지도 못해서 남편이 4년 동안 업고 다녔다”며 지극정성으로 간호해 준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뿐 아니라 배연정의 95세 친정어머니가 치매로 병상 생활 중이라고. 배연정 남편은 “제 어머니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 결혼 후 장모님이라고 불러본 적이 없다. 아내보다 저를 더 좋아하셨다”며 장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어서 “주위에서 요양 병원에 모시라고 한다. 힘들 때는 아내도 권유했지만, 끝까지 직접 모시고자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에서는 감동의 박수가 쏟아졌다.
‘퍼펙트 라이프’는 21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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