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프로당구 PBA, 2·3부투어 통합 운영된다…새 시즌 운영계획 발표

이석무 기자I 2024.04.08 12:39:0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드림(2부) 챌린지(3부) 투어가 차기 시즌부터 통합 2부투어로 운영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2024~25시즌부터 드림투어와 챌린지투어를 통합 운영한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PBA는 차기시즌부터 종전 2, 3부 각 6개씩 열리던 투어를 통합해 7개 정규투어와 1개 파이널 대회를 더해 총 8개 투어로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 방식은 512강 토너먼트다. 상금은 정규 4000만원, 파이널 6000만원수준이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방송 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 2부투어는 투어당 총 4일간 진행된다. 512강을 2개 그룹으로 나눠 대회 1, 2일차에 걸쳐 예선 라운드가 진행된다.

PBA 측은 “통합 2부투어에는 기존 2부투어(80여명)와 3부투어(320여명)에 잔류하는 약 400여명과 Q스쿨 불합격자 90여명, 트라이아웃 합격자 등 약 500여명 내외 선수가 등록할 전망이다”며 “기존 드림투어 15명, 챌린지투어 3명 등 최상위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1부 직행 티켓도 늘어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 2부 투어는 경기 일정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투어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 경기운영위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며 “차기 시즌부터는 7개 각 투어의 시즌 일정이 단축됨과 동시에 파이널에 대한 관심으로 집중도가 한 층 올라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부 파이널 투어의 참가 인원과 경기 방식 등 투어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PBA는 오는 17일부터 1부 강등 선수들과 2,3부 투어 상위 선수들이 1부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경쟁하는 ‘2024~25시즌 PBA 큐스쿨(Q-School)’로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큐스쿨 1라운드가 끝난 다음날인 20일에는 LPBA 트라이아웃이 열린다. LPBA 트라이아웃은 신규 선수 선발을 위한 대회로 8일부터 10일까지 PBA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