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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전창민은 2019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기대주였다. 2020년 현역으로 입대해 군 문제를 해결했고, 지난 9월 확장 엔트리를 통해 1군 데뷔했다. 올해 총 9경기에 나서 9⅓이닝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9.29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성적표는 10경기 1승 2패 평균자책 6.03이다.
임선남 단장은 “전창민은 유연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젊고 재능있는 투수”라며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병역의무를 마쳤고, 군 제대 후 경기 감각과 기량 회복 속도도 좋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재능과 성장 가능성이 꽃피운다면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창민은 내년 2월 NC의 스프링캠프 ‘CAMP 2’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양의지는 지난 ㅇ일 두산과 4+2년 총액 152원에 FA 계약하며 친정팀 복귀를 선언했다. 두산은 전창민과 함께 양의지의 올 시즌 연봉 100%인 10억 원을 보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