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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없는 박성현의 생일 파티 “더 빛날 30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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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2.09.22 17:32:18

21일 박성현 생일 맞아 골프장에서 축하 파티
골프카트에 풍선, 리본 등 달고 깜짝 생일 파티 열어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출전 뒤 29일 귀국 예정

박성현의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이 모여 축하 파티를 열었다. (사진=박성현 팬클럽)
박성현의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팬클럽 회원들이 라운드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박성현 팬클럽)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더 빛날 30대를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21일 충북 충주시 대영베이스 골프장에 여자골프 인기스타 박성현의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클럽 ‘남달라’ 소속 회원들이 모였다. 박성현은 없었지만, 72명이 모여 화려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박성현의 공식 팬클럽으로 활동 중인 ‘남달라’ 회원들은 해마다 박성현의 생일이면 깜짝 파티를 열어왔다. 지난해에는 9월 12일과 13일 서울의 한 카페를 통째로 빌려 박성현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성현이 우승했던 순간을 담은 전시물과 각종 기념품 등을 제작해 팬클럽 회원들끼리 축하행사를 펼쳤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엔 조금 더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1993년 9월 21일생인 박성현의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골프장에서 모여 기념 라운드을 했다.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이날 박성현 없는 박성현의 생일 파티엔 전국에서 몰려온 72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생일 파티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했다. 골프카트는 박성현의 나이와 같은 ‘30’이라는 숫자를 비롯해 다양한 장식물로 꾸몄다. 또 몇몇 팬들은 머리띠를 하거나 리본을 달았고 하트 풍선과 꽃모양 풍선 등으로 멋을 냈고 박성현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로 달았다. 또 예년처럼 다양한 기념품도 만들었다.

박성현은 엄청난 팬덤을 거느린 여자골프 인기스타다. 국내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모인 팬클럽은 1만 명을 웃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해외 원정 응원을 다닐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박성현을 향한 팬클럽의 사랑은 여러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0년 생일 땐 서울 강남대로의 옥외 광고판에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띄우기도 했다.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데뷔한 박성현은 2017년부터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7승을 올렸고, 2017년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 상금왕을 모두 차지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2020년 어깨 부상 이후 우승 행진은 멈춰있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7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등 아직은 회복 단계에 있지만, 9월 열린 어메이질 크리 포틀랜드 클래식과 크로거 퀸즈 시티 챔피언십 등에서 조금씩 예전의 기량을 보여 부활의 기대감을 높였다.

24일부터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성현은 이 대회를 끝낸 뒤 29일 귀국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성현의 생일을 축하하며 꾸민 골프카트. (사진=박성현 팬클럽)
박성현의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팬클럽 회원들이 라운드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박성현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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