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 아내' 린다전, 몽골 봉사활동…아름다운 선행

사진 = 빅웨일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린다전이 몽골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 NPO단체 유나인체인지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린다전은 지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몽골 바양줄흐구 구청과 유나인체인지가 함께 개최한 해외 첫 나눔 행사 ‘Face 820’에 참여해 재능기부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몽골 아이들을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먼저 린다전은 쓰레기 매립장 주변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일명 ‘쓰레기 마을’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열악한 환경을 직접 눈으로 담아냈다. 린다전은 흔한 연고조차 구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봉사원들과 함께 구급 키트 100개를 제작해 나누어주고 한국에서부터 직접 만들어 온 소원 팔찌를 아이들에게 선물하며 따뜻한 미소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외에도 딱지 만들기,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우이자 연출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린다전은 지난 7월 연극 ‘서교동에서 죽다’ 공연을 마치자마자 몽골 아이들에게 선물할 소원 팔찌를 만들기 위해 몇 날 며칠 손에서 알록달록 실을 놓지 않으며 이번 봉사활동에 열의를 보였다는 전언이다. 린다전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 몽골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린다전은 아동의 건강을 지원하는 i-Care 후원을 통해 케냐 아동 2명을 후원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 앞으로도 유나인체인지와 함께 국내·외 아이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