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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베스트 커플상' 처음…이효리 덕"

김가영 기자I 2020.12.29 23:24:51
유재석(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재석, 이효리가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지미유), 이효리(천옥)는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효리가 불참해 유재석 혼자 무대에 올라 수상을 했다. 유재석은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다”면서 “효리야 네 덕에 탔다”고 이효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베스트 커플상은 처음 탔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베스트 커플상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영광은 효리가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이효리에 공을 돌렸다.

유재석은 “눈빛만 봐도 통하는 효리와 함께 예능을 하게 돼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상순 씨도 보고 있을텐데 저와 효리가 탔다.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유재석은 ‘베스트 커플상’ 수상 외에도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대상 후보에 올랐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측은 모든 출연자 및 스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안전한 수상을 위해 수상자와 시상자는 비접촉 형태로 진행됐으며 트로피는 시상 테이블 위에 놓고, 수상자가 직접 트로피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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