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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특은 9월 4일 진행되는 추석 특집 MBC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MC로 나선다.
이번 ‘아육대’는 9월 4일 모처에서 볼링 종목, 9월 11일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기존 종목 녹화가 진행된다. 이특은 4일, 전현무와 손연재는 11일 프로그램 진행을 책임진다. ‘아육대’ 측은 풋살, 씨름 등 부상 위험이 있는 종목 대신 이번 추석 특집으로 볼링을 추가했다.
“매년 명절이면 ‘아육대’ 스케줄부터 확인한다”는 이특의 말처럼 이특은 ‘아육대’와 수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특은 2012년 설 특집 MC를 시작으로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한 대부분 ‘아육대’ MC를 맡았다.
MBC는 총파업을 앞두고 있다. 언론노조 MBC 본부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 여부를 안건으로 한 투표를 진행한다. 드라마·예능·편성 PD 등이 파업 동참을 결의했고, 아나운서·기자·콘텐츠제작국PD·시사제작국PD·카메라 기자·비제작부서 소속PD 등이 업무 중단·제작거부에 돌입한 상황이라 가결된 가능성이 높다. 특히 4일은 파업 첫날이지만, ‘아육대’는 예정대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특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김희철, 신동, 예성, 최근 전역한 은혁, 동해, 최시원 등 7인조로 오는 10월 컴백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10월 입대한 려욱, 올해 5월 입대한 규현은 각각 현역·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