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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호는 30일 오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일 방송한 올리브TV '섬총사' 후 포털사이트 검색어로 오른 데 대해 "장소만 우이도로 바뀌었을 뿐, 평소처럼 지내고 왔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내주실지 몰랐다. 아직 실감을 못하고 있지만 정말 감사 드린다. 또한 제 모습이 시청자 분들께서 즐거워하셨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 그리고 4박 5일 동안 편하게 머무를 수 있게 해주신 박옥례 할머니께도 정말 감사하다. 예능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항호는 '섬총사' 2화에 푸근한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섬총사로 인해 인지도 굴욕을 겪었지만,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매력을 자랑했다. 수줍게 질문을 하는가 하면, "(내 연기력은)쓰레기 수준" 등 막강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태항호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 MBC '전설의 마녀', SBS '피노키오', KBS '부탁해요, 엄마', '구르미 그린 달빛', MBC '미씽나인'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