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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양측 소속사를 통해 결별했음을 공식 인정했다.
4일 김혜수의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혜수와 유해진 커플이 연인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결별 시기와 이유에 대해서는 사적인 부분이라 확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해진의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또한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관련한 부분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소속사 측에서는 별달리 언급할 부분이 없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6년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진 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었다.
이후 두 사람은 팬들 사이에서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었다. 특히 지난해 말 한 영화 시상식에 동반 참석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각기 드라마와 영화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며 서로에게 소홀해졌고 결국 이별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혜수는 최동훈 감독의 새 영화 `도둑들`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고 유해진은 오는 4월 영화 `적과의 동침`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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