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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그 막을 올렸다.
1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배우들과 감독 등 영화인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장 먼저 레드카펫을 밟은 스타는 개막식의 사회를 맡은 안성기 최정원 커플. 뒤를 이어 '칸의 여왕' 전도연을 비롯, 박해일, 오광록, 진구, 이영훈, 김혜나, 김태우, 이지현, 류수영 등 배우들과 임권택 이명세 봉준호 이장호 유현목 감독 등이 레드카펫을 밟아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개막식 행사에는 이 밖에도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을 비롯해 개막작 '입맞춤'의 주인공 나카무라 토오루, 코이케 에이코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7시 10분께 시작된 개막식 행사는 송하진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민병록 집행위원장 인사, 심사위원단 소개, 개막작 '입맞춤' 감독ㆍ배우 인사 순서로 이어졌다.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평소 만나 볼 기회가 없었던 다양한 국가의 영화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송하진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은 “영화 마니아뿐만 아니라 영화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의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정원과 함께 개막식 사회를 맡은 안성기는 “해마다 영화제가 발전된 모습을 보여 자랑스럽다”며 덕담을 건냈고 개막작 상영 전 무대에 오른 나카무라 토오루는 “다시 한국 관객들을 보게 되어 반갑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 소통, 독립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전주국제영화제는 2000년 디지털영화를 특화해 출범한 국제영화제로 지난 9년간 착실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와 전북대삼성문화회관 등에서 40여개국 19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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