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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디즈니+ ‘무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인제 감독에게는 “제작비가 500억으로 알려졌는데 이 금액이 맞나”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이 말에 박인제 감독은 “자본에 갇혀서 만들면 안되지 않을까”라며 “정확한 액수는 얼마인 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러워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원작 웹툰 ‘무빙’의 강풀 작가와 ‘킹덤 시즌2’의 박인제 감독 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제작진이 만들어낸 웰메이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이 출연한다. 오는 9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