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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 소식을 전했다. 하연수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NHK 아침드라마 ‘토라니 츠바사’(호랑이의 날개, 虎に翼).
이 드라마에서 하연수는 법조인이 되기 위해 일본에 건너온 유학생 최향숙 역을 맡았다.
하연수는 “일본에 활동 거점을 옮겼을 뿐 도전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 최향숙에 운명을 느끼고 있다”며 “온화하고 세심하고 시대와 사회의 역풍에 빠지지 않고 꿈을 쫓아가는 인물. 마음을 담아 연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30~194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한 ‘토라니 츠바사’는 이시다 유리코, 이토 사이리, 오카베 타카시, 카미카와 슈사쿠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