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장철혁 대표는 이날 SM TOWN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올해 선보일 3개 팀에 대한 론칭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장 대표는 보이그룹 NCT의 일본 기반 팀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NCT는 각각 서울과 중국을 기반으로 하는 NCT 127과 웨이브이를 별도의 팀으로 두고 있는 보이그룹이다.
장 대표는 “지역 연고라는 세계관에 더욱 부합할 수 있는 차별화된 팀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NCT의 일본인 멤버 비중을 늘리고 일본 미디어 기업과 협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인원 선발 및 팀 론칭 과정을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했다.
NCT 멤버 성찬, 쇼타로, 프리 데뷔팀 SM 루키즈 소속 은석, 승한 등이 합류하는 신인 보이그룹도 론칭한다. 장 대표는 “한국, 미국 국적의 멤버로 이뤄지는 신인 보이그룹은 SM의 새로운 IP가 되어 ‘SM 3.0’ 시대를 함께 열어가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올 4분기 론칭할 신인 걸그룹에 대한 얘기도 꺼냈다. 장 대표는 지난 3월 공개 평가회를 통해 선보인 연습생이 데뷔조에 합류할 예정이라면서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보여줄 팀을 론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2월에 밝힌 데뷔 플랜보다 일부 연기된 부분이 있지만 최고의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한 결정이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