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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2개월 만에 국악공연 '보은'의 출연

김은구 기자I 2022.03.21 18:55:20

오빠 조성재 있는 '바라지 10주년' 특별 게스트
'조선팝어게인' 함께 해준 것에 보답

송가인(사진=포켓돌스튜디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송가인이 2개월 만에 국악 무대에 선다. 이번에는 ‘보은’의 출연이다.

송가인은 다음달 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리는 우리소리 바라지의 ‘바라지 10주년 : 전(傳)하여 통(通)하다’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지난달 1일 KBS2 설특집으로 마련된 ‘조선팝 어게인’ 이후 국악 무대는 처음이다.

‘바라지’는 전통음악에서 음악을 이끌어가는 주된 소리에 어우러지는 반주자들의 즉흥적인 소리를 일컫는다. 우리소리 바라지는 전통음악의 원형인 각 지역의 굿을 토대로 악가무 일체의 창작음악 작업을 하고 있으며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전통음악의 어법들을 널리 알리고 세상을 인간답게 만드는 데 바라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진=인터파크 캡처)
우리소리 바라지는 강민수(소리·타악) 조성재(아쟁·타악) 정광윤(대금·타악) 이준형(소리·타악) 김율희(소리) 최광일(피리·타악) 최은혜(가야금) 7명이 멤버다. 우리소리 바라지는 ‘조선팝 어게인’ 당시에 송가인과 함께 했다. 멤버 조성재는 송가인의 친오빠다.

송가인은 지난 지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바라지 10주년 : 전하여 통하다’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이번 공연은 오후 4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송가인은 2회 모두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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