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 알렉산더 테크닉. 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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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1일 방송되는 채널 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장기에 걸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는 ‘신경질 난 신경’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주치의로 나온 신경외과 오민철 전문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감신경이 곤두선 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교감신경은 뇌의 지배를 받지 않고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알아서 작동하는 자율신경의 일종으로, 우리를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신경이다. 예를 들어, 당장이라도 도망갈 수 있도록 근육을 수축시키고 심장을 빨리 뛰게 하는 등의 변화가 교감신경이 곤두섰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감신경이 곤두선 상태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근육은 물론 혈관, 각 장기까지 바짝 긴장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가슴 두근거림, 두통, 근육 결림이나 떨림,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반복되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성기능 장애, 급성 심근경색 등 심각한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 채널 A ‘나는 몸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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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경질 난 몸을 달래줄 특별한 방법으로 ‘알렉산더 테크닉’을 소개한다. 최근 한 방송에서 배우 유아인의 운동으로 유명세를 탄 ‘알렉산더 테크닉’은 우리 몸의 긴장을 알아차리고 이를 통해 이완의 과정으로 가는 움직임 학습법이다. ‘나는 몸신이다’에는 배우 유아인, 정유미, 손담비 등을 직접 지도하고 있는 김수연 몸신이 출연해 알렉산더 테크닉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게 도와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장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신경질 난 신경, 그리고 그것을 달래주는 방법까지! 9월 1일 화요일 밤 9시 50분 채널 A ‘나는 몸신이다’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