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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쇼미’ 와 ‘고등래퍼’ 의 주역들이 한곡으로 뭉쳤다. 4명의 개성 넘치는 래퍼들이 보여줄 시너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루피, 나플라, 이영지, 플루마가 함께 한 프로젝트 싱글 ‘아임 더 원(I’m the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5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나플라와 루피는 Mnet ’쇼미더머니‘ 시즌7에서 각각 우승, 준우승을 거머쥔 최고의 래퍼다. 현재 ’루플라‘ 라는 수식어와 함께 듀오로 활동 중이다. 이영지와 플루마는 Mnet ’고등래퍼‘ 시즌3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은 래퍼들이다.이영지는 시즌3의 우승과 함께 힙합씬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루피는 4명이 뭉친 계기에 대해 “저도 왜 이 조합일지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우리 모두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임팩트를 남긴 사람들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4명 모두 ’유일무이한 존재‘ 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나플라는 “이번 프로젝트가 아니었다면 좀처럼 모이기 힘든 콜라보레이션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값진 프로젝트이니 많은 기대를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임 더 원‘은 청춘들에게 ’열정과 꿈을 담아 모든 시간을 즐기며 앞으로 나가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나플라는 “’아임더원‘이라는 제목처럼, ’내가 유일무이하고 승리자가 될 것‘ 이라는 자신감과 강함을 표현하려 했다”며 “열심히 해서 돈을 많이 벌어 세상에 진 빚을 갚을 것이란 일차원적인 메타포도 많이 넣었다”라고 말했다.
나플라는 이어 “음원 차트에 들어가면 당연히 좋지만 음악의 퀄리티가 좋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루피도 “차트 욕심은 없지만 ’이렇게 퀄리티가 좋다니‘라는 칭찬으 듣고 싶다”고 말했다.이영지는 “4명의 래퍼가 참여했다는 자체로도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플루마는 “컬래버했다는 것 자체가 제 커리어에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플라, 루피, 이영지, 루플라의 컬래버레이션 곡 ’아임 더 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