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연예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이 SNS를 통해 악플러에 대한 대처를 언급했다.
송종국은 11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일로 의도치 않게 검색어 1위를 하게 되네요.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다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동안 하고 싶은 말들을 참았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가정사라는 건, 타인에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저와 아이들은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만나며 등하교 역시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왕래를 하며 유대감을 쌓고 있습니다.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요”라고 밝혔다.
또한 송종국은 “그러니 부디 일부의 악플러분들도 제 아이들을 생각해주셔서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도 변호사와 함께 검토 중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송종국의 전부인 박연수(박잎선)와 딸 송지아,아들 송지욱이 출연했다. 지난 2015년 송종국과 이혼 후 송지아, 송지욱을 양육하고 있는 박연수는 싱이날 방송에서 박연수는 “송종국과 친구처럼 사이가 편해졌다. 원수처럼 지낼 게 아니라 친구처럼 지내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하 송종국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좋지 않은 일로 의도치 않게 검색어 1위를 하게 되네요. 심려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 다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동안 하고 싶은 말들을 참았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가정사라는건, 타인에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 -
* 저와 아이들은 1주일에 2~3번정도 만나며 등하교 역시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왕래를 하며 유대감을 쌓고 있습니다.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요. 그러니 부디 일부의 악플러분들도 제 아이들을 생각해주셔서 자제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현재도 변호사와 함께 검토중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