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출연한 ‘밤도깨비’ 예고편 잠시 삭제.. “방송 미정”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갑작스레 사망한 샤이니 종현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가 방송 시기를 놓고 고민 중이다.

JTBC의 한 관계자는 19일 “종현의 소식을 전해들었으며 모두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종현의 출연분의 방송 시기 및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종현이 출연한 ‘밤도깨비’ 예고편은 잠시 내려져 있는 상태다.

종현은 민호와 함께 지난 1일 ‘밤도깨비’ 녹화에 참여했다.

종현은 전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119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오후 4시 42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 같다는 친누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위치 추척으로 종현을 발견했다. 종현은 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