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안톤 옐친, 차 사고로 사망…향년 27세

박미애 기자I 2016.06.20 11:01:09
‘스타트렉 다크니스’서 체코프 역을 연기한 안톤 옐친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러시아 출신 배우 안톤 옐친이 27세 나이로 요절했다.

외신에 따르면 옐친은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차사고로 숨졌다. 옐친은 차를 세우고 잠시 나왔다가 후진하는 자신의 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들어 사고사로 보고 있다.

옐친은 최근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던 배우였다.그는 1989년 러시아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했다. 2000년 영화 ‘어 타임 포 댄싱’으로 데뷔해 TV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2’ 등에 출연했다. 영화 ‘뉴욕 아이 러브 유’ ‘스타트렉 더 비기닝’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오는 8월 개봉하는 ‘스타트렉 비욘드’는 그의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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