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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지드래곤, 의도적 대마초 흡연 아냐"(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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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기자I 2011.10.05 16:33:30
▲ 지드래곤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3)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의도적인 대마초 흡연이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건 전말에 대해 해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이와 같은 일이 발생된 점에 대해 빅뱅을 아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과 대중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감 없이 이번 일의 전말을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그간 있었던 정황과 조사 과정, 결과를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드래곤을 기소유예 처분했다.

다음은 YG의 공식입장 전문.

지난 7월경 검찰로부터 권지용군이 대마초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권지용군은 대마초를 전혀 핀 사실이 없었기에 당당하게 검찰의 조사에 임하였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정해진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 뜻 밖에도 모발에서 아주 극미량의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말을 전해 들었고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이 없었던 권지용군은 검사결과에 크게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원인을 찾으려고 고민하던 중 지난 5월 일본 투어 중 공연장에 방문한 일본의 여러 관계자들과 성공적인 콘서트를 위한 술자리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화장실을 이용하던 도중 팬으로 추정되는 젊은 일본인 분이 권지용군을 알아보고 인사를 하며 담배를 권하였고, 호의에 응하는 차원에서 받아 두세 모금 흡입하였으나, 평소 담배 느낌과 다르다는 이상한 느낌을 받고 곧바로 변기에 버렸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답니다.

스쳐 지나가듯 벌어진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동안 기억조차 잘 해내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만 검사 과정에서 왜 '극미량'이 나왔는지 그 원인을 찾기 위해서 고민하던 중 혹시 그 때의 그 일이 원인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검찰에서 당시에 상황을 그대로 진술하게 된 것입니다.

검찰조사에서는 권지용군이 의도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극소량의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점 등을 정상 참작하여 공소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비록 추가적인 법적인 처분은 없었지만 이번 일로 인해 `권지용`과 소속사가 짊어져야 하는 책임감과 죄책감은 그 어느 처분 보다 더 무거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으로서, 그들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소속사로써, 더욱 조심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걱정 끼쳐드린 모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리며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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