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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응원단' 김용만-현영, "심려 끼쳐 송구스럽다"

유숙 기자I 2008.10.24 19:42:24
▲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김용만과 현영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방송인 김용만과 현영이 최근 ‘혈세 낭비 논란’에 휩싸인 베이징올림픽 연예인응원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용만은 24일 오후6시50분 자신이 진행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좋은 의도로 시작을 했는데 결과가 나쁘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베이징올림픽 응원과 관련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시청자들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용만과 공동 MC를 맡고 있는 현영 역시 “며칠간 많은 생각을 했다. 앞으로는 작은 행동 하나에도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용만과 현영은 최근 국정감사 과정에서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는 베이징올림픽 연예인응원단의 일원으로 지난 8월 베이징에 다녀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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