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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작업할 때마다 에너지가 팽창하는 배우”
영화 ‘다찌마와리’(제작 외유내강)의 류승완 감독이 동생 류승범의 연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승완 감독은 6일 오후2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극장에서 열린 ‘다찌마와리’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판에 이어 동생인 류승범에게 다시 역할을 맡기게 된 것에 대해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류승범의 연기에 설득을 안 당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 아닌가”라고 답했다.
류승완 감독은 이어 “저 친구(류승범)와 매번 작업을 할 때마다 에너지가 계속 팽창하는 느낌을 받는다”며 “이번 역할도 딱 승범이가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류승범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현장에서 기분 좋게 내 뒤통수를 때려주는 배우기 때문에 찍고 나서도 만족한다”며 “현장에서 많은 것을 도움 받는 동료”라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류승범은 “인터넷판 ‘다찌마와리’를 촬영할 때도 현장이 너무 재미있었고 임원희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어 극장판을 만든다기에 서슴없이 선택했다”며 “‘다찌마와리’는 열성 팬들이 워낙 많은데 나 역시 ‘다찌마와리’의 열성팬이라 기꺼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원희 공효진 박시연 류승범 등이 출연하는 ‘다찌마와리’는 1960~70년대 한국 첩보액션영화를 뒤집은 영화로 1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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