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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는 지난 2023년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 등 각기 다른 개성의 가수들이 MC를 맡아 초대 가수들과 음악을 이야기한 프로그램이다.
박보검은 이영지의 후임이자 ‘더 시즌즈’ 최초 배우 MC로 7번째 시즌을 진행한다. 박보검은 “감회가 새롭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보다 많은 분들께 새로운 아티스트분들을 소개해 드리고 관객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따뜻한 격려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첫 방송한 ‘더 시즌즈’는 2년째 0~1%대 시청률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보검은 “시청률도 잘 나오면 좋겠지만 그 시간에 TV를 틀어주시고 함께해주신 관객분들이 계셔서 지금의 저까지 함께하게 된 것 같다. 모두에게 노래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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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박보검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11년 전, 본인이 출연했던 KBS2 음악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와도 연결되는 제목이다. 그는 “쇼든 콘텐츠든 제 이름으로 무언가를 하게 된다면 칸타빌레로 하고 싶었는데 이런 타이틀을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승희 PD는 박보검을 MC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보검 씨가 음악에 관심이 많고 피아노도 잘 치고 노래도 잘하신다. 작년에 ‘더 시즌즈’ 출연하셨을 때 보니 음악인들에 대한 리스펙도 있더라. 그래서 많이 졸랐다”며 “다른 선배 PD들도 제안을 많이 하셨더라. 보검 씨는 처음 받는 제안이 아니라 여러 번 받는 제안이었을 텐데 저희가 운 좋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더 시즌즈’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