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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는 9일 한국 선수단과 화상 면담에서 “ISU 입장은 7일 발표한 결과와 변함이 없으며 공정한 판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나온 판정은 편향됐으며 편향된 판정으로 인해 관계 악화가 우려된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국내 여론이 매우 좋지 않으므로 재발 방지를 요구한다. 오늘 경기를 예의주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화상 면담에는 ISU 얀 데이케마 회장을 비롯해 대회국장, 경기국장 등이 참석했다.
당시 한국은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가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당했고, 각 조 3위였던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한국 선수단은 경기 직후 항의와 재심을 요구했지만, ISU는 “연맹 규정에 따라 심판은 해당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기 규칙 위반에 따른 실격 여부에 대한 심판의 판정에는 항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