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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잘못된 정보가 알려져 오해를 빚었다”며 “한예슬과 스태프들은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도 겹치지 않아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연락 받은 것도 없다. 잘못 알려진 내용들이 많아 피해를 보는 연예계 관계자들이 많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했다. 이탈리아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1694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망자만 34명에 달한다.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한 연예인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은 가수 청하의 스태프 2명이 이 패션위크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확진 판정을 받았던 청하의 스태프가 속한 메이크업숍이 다수의 연예인들을 담당했다는 이야기까지 들리면서 이 우려는 더욱 커졌다. 청하는 코로나19 음성을 판정 받았지만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다.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촬영 중인 배우 박민영도 한예슬과 비슷한 시기 패션위크에 참석해 걱정을 자아냈지만, 별다른 이상징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확진자와 비행기, 숙소, 동선, 스태프 중 겹치는 것이 없고 증상도 없다.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문의했고 검사 대상이 아니라며 추이를 지켜볼 것을 권고받았다”며 “격리대상은 아니지만 동선과 스케줄을 최소화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제가 없지만 만일의 상황을 위해 촬영은 이번주까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룹 뉴이스트의 멤버 황민현 역시 해당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황민현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며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밀라노에 다녀온 이후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밀라노 패션위크에는 이들 외에도 송혜교와 아이유 등 많은 국내 스타들이 참석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확진자와 겹치는 동선이 없었다. 다른 일정, 스케줄을 소화했고 이상 징후도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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