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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표 글로벌 축제송이 탄생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하우스 뮤직과 한국 전통 음악 추임새가 곁들어진 신곡 ‘아이돌(IDOL)’로 전 세계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이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를 전 세계 동시 발표했다.
24일 공개된 신보는 ‘LOVE YOURSELF’ 시리즈를 총망라한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은 아프리칸 비트 위에 국악을 접목한 ‘아이돌(IDOL)’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킬링파트는 ‘지화자 좋다/ 덩기덕 쿵더러러러’다. 이 같은 자진모리장단은 재미를 더하면서도 흥겨움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퍼포먼스는 아프리칸 댄스 구아라구아라와 한국 무용이 섞여 녹아있다. 뮤직비디오에는 사바나와 북청 사자놀이 이미지, 서브 컬쳐적 그래픽 효과와 유로-아시안 건축 미술이 섞인다. 음악·댄스 전반적으로 전통 문화와 현대 문화를 크로스오버한 실험적인 시도가 눈에 띈다.
세계적인 톱 래퍼인 니키 미나즈가 트렌디한 래핑으로 피처링한 스페셜트랙 ‘아이돌’도 글로벌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래퍼 라인 RM·슈가·제이홉의 솔로곡도 포함됐다. 솔직하고 재치 있는 가사와 흡입력 있는 래핑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슈가는 ‘Seesaw’를 통해 사랑의 아픔을 특유의 잔잔한 보컬을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이번 앨범에는 ‘Epiphany’, ‘Trivia 起 : Just Dance’, ‘Trivia 承 : Love’, ‘Trivia 轉 : Seesaw’, ‘I‘m Fine’, ‘IDOL’, ‘Answer : Love Myself’ 등 7개의 신곡이 포함된 총 25곡이 수록됐다.
트랙리스트 A에 수록된 16곡은 하나의 주제 아래 음악, 스토리, 가사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만남과 사랑으로부터 자아를 찾아가는 감정의 흐름을 따른다. 수많은 모습의 자아 속에서 나를 찾는 유일한 해답은 결국 ‘나’ 자신에게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LOVE YOURSELF’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방탄소년단의 신보 LOVE YOURSELF 結 ‘Answer’의 감상포인트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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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uphoria
2018년 4월에 공개된 LOVE YOURSELF 起 ‘Wonder’ 영상의 테마송 이자 정국의 솔로 곡으로, LOVE YOURSELF 시리즈 전체의 포문을 연다. 체인스모커스의 ‘Closer’, ‘Don‘t Let Me Down’ 등을 프로듀싱하고 2017년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댄스 레코팅’ 부문을 수상한 프로듀서 DJ Swivel이 프로듀싱 했다. 퓨처 베이스(Future Bass) 기반의 EDM 팝 음악이다. 정국의 섬세하며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함께 트렌드 한 사운드가 만나 사랑에 빠지기 직전의 감정을 풀어냈다. 정국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그 감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곡이다. 중독적인 후렴구와 보컬 신스(Synth)를 비롯해 RM이 작사에 참여하며 서사적인 가사가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뤄낸다.
2. Trivia 起 : Just Dance
제이홉의 믹스테이프 수록 곡 ‘Hope World’, ‘Daydream’ 등과 같은 힙합 하우스 리듬이 하이브리드된 제이홉의 솔로 곡이다. 다시 한번 제이홉만의 음악적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투 스텝 리듬을 베이스로 한 퓨처 하우스(Future House) 장르의 곡이다. 각 파트마다 리듬 형태가 다양하게 변하면서 제이홉 특유의 위트 넘치는 랩과 노래를 즐길 수 있다. 사랑이 시작되어 가는 풋풋한 감정을 춤에 빗대어, 춤을 처음 시작하면서 느꼈던 사랑과 춤을 함께 추던 이성에 대한 설렘을 담았다.
3. Serendipity (Full Length Edition)
LOVE YOURSELF 承 ’Her’의 인트로 곡인 ‘Serendipity’의 Full Length Edition 버전이다. ‘Serendipity’보다 더 담백하고 감성적인 버전으로 탄생해 리스너의 귀를 간질여 줄 것이다. 지민의 여리고 섬세한 보컬과 푸른 곰팡이, 삼색 고양이 등 개성 있는 가사가 매력적이다.
4. DNA
청춘의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DNA’는 ‘우리 둘은 태초부터 운명적으로 얽혀 있으며, DNA부터 하나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일렉트로 팝을 기반으로 중독적인 휘파람 소리와 어쿠스틱 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면서 방탄스럽지만 기존의 팀 컬러와 차별되는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선사한다. 특히, 브레이크 다운 이후 드롭 파트에서 퓨처 베이스 기반의 EDM 사운드로 넘어가는 곡의 구성은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 한 퍼포먼스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5. 보조개
보컬 라인의 음색과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유닛 곡이다. 퓨처 베이스와 트랩 요소가 가미된 일렉트로 팝 장르로, 보조개의 치명적인 매력을 방탄소년단 특유의 소년미 넘치는 목소리로 표현해냈다. 방탄소년단의 풋풋하면서도 싱싱한 감성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곡이다.
6. Trivia 承 : Love
사랑이 시작될 때 느끼는 설렘을 RM의 방식대로 풀어낸 곡이다. LA에서 직접 녹음한 브라스 세션과 피아노가 주축으로 이루어진 힙합 곡이다. 사랑을 시작하면서 느끼는 설레이고 행복한 좋은 느낌들을 ‘사랑’이라는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했으며, 곡의 브릿지 부분에서는 행복 한 켠에 느껴지는 걱정과 불안함이 함께 담겨 있다. “사랑 사랑 사랑”, “사람 사람 사람”, “자랑 자랑 자랑” 같은 가사 부분은 중독성이 짙을 뿐 아니라, 그 단어 자체만으로 이 곡의 무드와 줄거리를 모두 보여준다.
7. Her
래퍼 라인들이 ‘가식 없는 진정한 사랑(Real Love)이 가능한가?’를 고찰하는 곡이다. 다양한 작업을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슈가가 프로듀싱한 ‘Her’는 방탄소년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붐뱁(Boom Bap) 기반의 힙합 곡으로, 감미로운 EP와 피아노가 매력적이다. 방탄소년단 데뷔 당시의 스타일이 반영되어 있어 ‘No More Dream’을 부르던 RM, 슈가, 제이홉이 오버랩 되는 풋풋함을 느낄 수 있다.
8. Singularity
네오 소울(Neo Soul)을 기반으로 한 R&B 장르로 뷔의 보컬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사랑을 얻기 위해 거짓의 자신을 연기했음을 깨닫는 순간을 얼어붙은 호수에 금이 가는 것으로 표현한 RM의 감성적인 가사가 곡의 몰입을 더한다. 조자 스미스(Jorja Smith)의 ‘Project 11’ 앨범을 프로듀싱한 영국의 프로듀서 찰리 제이 페리(Charlie J. Perry)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9. FAKE LOVE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FAKE LOVE’는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어두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별의 감성을 독특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내 슬프지만 방탄소년단 특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10. 전하지 못한 진심 (Feat. Steve Aoki)
‘전하지 못한 진심’은 팝 발라드 장르로 ‘LOST’, ‘보조개’에 이은 보컬 라인의 유닛 곡이다. 진, 지민, 뷔, 정국의 목소리와 피아노가 곡을 이끈다. ‘MIC Drop’ 리믹스를 만든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세련된 멜로디와 절제된 감성, 매력적인 목소리가 만나 완벽한 조화를 이룬 노래이다.
11. Trivia 轉 : Seesaw
Trivia 轉 인 ‘Seesaw’는 신스 팝(Synth Pop)과 디스코 펑크(Disco-Funk) 장르가 결합된 슈가의 솔로 곡이다. 사랑의 행복과 아픔을 오르락 내리락 반복되는 시소로 비유한 가사 내용을 비롯해 아날로그 신디사이더, 보코더 등의 사운드가 슈가의 랩과 만나 더욱 더 마음 한 켠을 건드리는 노래를 완성했다. 특히, 코러스 파트에서 슈가가 멜로디컬한 노래를 시도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슈가의 새로운 매력도 느낄 수 있다.
12. Tear
한국인 최초로 미국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신명수 작곡가가 만든 LOVE YOURSELF Highlight Reel ‘轉’의 메인 테마 음악을 샘플링 해 만든 힙합 곡이다. 래퍼 라인의 파워풀 한 래핑이 돋보인다. ‘눈물’과 ‘찢다’ 즉, ‘마음을 찢고 상처를 주다’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이별의 상처를 표현했다. 지민의 솔로 곡 ‘LIE’를 프로듀싱한 닥스킴(DOCSKIM)이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과 호흡을 맞춘 곡이다.
13. Epiphany
Pop Rock 장르로 보컬 라인의 마지막 結을 상징하는 진의 솔로 곡이다. 기승전결(起承轉結)을 각각 대표하는 ‘Euphoria’, ‘Serendipity’, ‘Singularity’, 그리고 ‘Epiphany’까지, 보컬 라인의 감성을 하나로 이어가고 있다. 진의 보컬은 LOVE YOURSELF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또 다른 시작인 Answer, 바로 LOVE MYSELF의 모든 비밀을 푸는 열쇠를 제공한다.
14. I‘m Fine
SAVE ME 의 필기체를 거꾸로 했을 때 I’M FINE 이 나타나는 것에서 착안하여, 실제로 SAVE ME 의 메인 테마를 거꾸로 리버스(REVERSE) 시킨 후 나온 테마를 샘플링하여 만들었다. SAVE ME 의 가사 일부를 차용해 의미를 뒤집은 가사가 포함되어 있어 방탄소년단의 서사를 따라온 팬으로서는 감동을 배로 느낄 수 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시도하지 않았던 영국 일렉트로 뮤직의 대표 장르인 브레이크 비트(BREAKBEAT) 기반의 드럼 앤 베이스 장르의 곡이다. 드럼 앤 베이스 특유의 다이내믹 하면서 속도감 있는 비트 감은 리스너로 하여금 흥분감을 불러일으킨다.
15. IDOL
아프리칸 리듬에 한국의 전통적인 가락들을 엮어낸 ‘IDOL’은 SOUTH AFICA에서 유행하는 하우스 뮤직 장르인 Gqom 장르의 곡이다. 그간 한국에서 소개된 적이 없는 그루브의 곡이지만 방탄소년단만의 스타일이 덧붙여져 전 세계에서 방탄소년단만이 보여 줄 수 있는 방탄소년단표 글로벌 음악이 탄생했다. 특히, “얼쑤 좋다, 지화자 좋다, 덩기덕 쿵더러러” 같은 국악 추임새가 더해져서 가장 한국적인 것과 아프리칸 리듬이라는 이질적인 두 요소가 결합해 한국적이면서도 글로벌 한 음악이 나오게 됐다.
16. Answer : Love Myself
유니세프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LOVE MYSELF 캠페인 영상에 삽입된 음원을 발전시킨 곡으로, LOVE YOURSELF 시리즈의 마무리 이자 진정한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이다. 락을 베이스로 한 팝 뮤직이며 한층 성숙한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엿볼 수 있다.
◇트랙리스트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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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셋!’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진심을 담은 팬 송이다. 퓨처 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정국이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RM이 팬미팅과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이야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마주하기 힘든 현실을 피하다 마술가게로 가는 비밀 통로를 발견하게 되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탄소년단을 만난다. 마술가게의 주인인 멤버들이 두려움을 가진 손님(팬)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위로를 전하는 내용이다.
2. Best Of Me
전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프로듀서이자 ‘Closer’로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1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체인스모커스와의 콜라보레이션 곡이다. 체인스모커스 특유의 아련하고 서정적인 코드웍과 EDM 장르가 주는 에너지가 더해져 다양해진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힘을 더했다. 특히, 체인스모커스 음반의 공동 프로듀서이자 체인스모커스의 히트곡들을 믹싱했던 엔지니어인 DJ Swivel이 믹싱을 맡아 체인스모커스 특유의 사운드를 완성시켰다.
3. Airplane pt.2
제이홉의 믹스테이프 수록 곡 ‘Airplane’의 연장선으로, 멤버들이 월드 투어를 돌며 비행기, 호텔 등에서 느낀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쩔어’에서 느낄 수 있는 방탄소년단식 스웨그를 잇는 곡으로 아무리 높은 곳에 있더라도 결국 우리에게는 어린 시절 꿈꾸던 음악을 하는 것만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세계적인 트렌드인 라틴 팝 장르로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의 ‘Havana’, 디제이 스네이크(DJ Snake)의 ‘Let Me Love You’를 만든 알리 탐포시(Ali Tamposi)가 작곡하고, 루이스 폰시(Luis Fonsi), 대디 양키(Daddy Yankee)의 ‘Despacito’ 믹싱 엔지니어인 제이슨 조슈아(Jaycen Joshua)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4. 고민보다 Go
방탄소년단은 매 앨범마다 사회 이슈에 대해 솔직하게 발언하고 돌직구 가사를 날리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YOLO’ ‘탕진잼’ 등을 통해 현 시대상을 방탄소년단만의 시각으로 재미있고 위트있게 풀어낸 ‘고민보다 Go’는 ‘쩔어’, ‘뱁새’, ‘Am I Wrong’을 잇는다. 중독적인 플루트 라인과 레게 감성이 느껴지는 플럭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렌디한 트랩 힙합 곡으로, 제이슨 조슈아가 믹싱을 담당해 글로벌한 사운드로 완성시켰다.
5. Anpanman
세상에서 가장 약한 영웅, 배고픈 이에게 머리를 떼어주는 영웅, 초능력은 없지만 오랜 시간 가까이 함께할 수 있는 영웅으로 알려진 ‘Anpanman’의 모습을 방탄소년단에 빗댄 힙합 곡이다.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로 사람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고픈 마음을 담았다. 90년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오르간 연주가 인상적이다.
6. MIC Drop
다른 아티스트와 차별화되는 독자적이고 유일한 음악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시그니처 스웨그 송이다. 강렬한 드럼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전형적인 힙합 장르로써 진정한 스웨그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미국 그래미 상 수상자이자 현재 미국 주류 힙합 사운드를 대표하는 믹싱 엔지니어 제이슨 조슈아가 참여해 더욱 세련되고 깊이 있는 사운드로 완성되었다.
7. DNA (Pedal 2 LA Mix)
2017년 가요대축제를 통해 공개한 DNA 락 버전을 기반으로 하여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헤비메탈 장르의 곡이다. DNA 락 버전보다 더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80년대 헤비메탈의 느낌을 재현했다. 원곡 ‘DNA’와는 다르게 좀 더 에너제틱하며 락킹한 사운드이다. 80년대 헤비메탈을 좋아하던 리스너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헤비메탈을 처음 접한 리스너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8. FAKE LOVE (Rocking Vibe Mix)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에 오른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의 타이틀곡 ‘FAKE LOVE’의 얼터너티브 록 버전이다. 원곡이 그런지 록과 이모 힙합을 통해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냈다면, 이번 버전은 일렉트로닉 기타와 드럼 사운드를 강조했다. 강렬한 록 사운드에 방탄소년단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랩이 조화를 이뤄,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음을 깨닫는 어둡고 슬픈 감성을 더욱 극대화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사단의 슬로우 래빗 (Slow Rabbit)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은 원곡 ‘FAKE LOVE’ 뮤직비디오 본편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스토리가 보강되고, 충격적 엔딩이 주목을 끄는 ‘FAKE LOVE’ 뮤직비디오 확장판(Extended ver.) 음원으로 사용되었다.
9. MIC Drop (Steve Aoki Remix) (Full Length Edition)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리믹스하고 미국 힙합계에서 핫한 랩퍼 디자이너(Desiigner)가 피처링에 참여해 원곡과는 또 다른 일렉트로 트랩(ELECTRO TRAP)으로 재탄생한 ‘MIC Drop’ 리믹스의 Full Length Edition 버전이다. 랩 피처링을 맡은 디자이너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자유로운 래핑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뤄 핫한 아티스트들의 패기를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곡의 매력이다. 앞서 공개된 ‘MIC Drop’ 리믹스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스티브 아오키가 함께하여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와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마지막 장면은 이 곡을 한눈에 표현함과 동시에 ‘방탄소년단’의 진정성 있는 스웨그를 보여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신곡 ‘아이돌(IDOL)’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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