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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조로증 아들을 둔 철없는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송혜교와 강동원은 각각 디올과 디올옴므 의상으로 멋을 냈다.
이날 강동원은 화이트 도트 패턴이 돋보이는 블랙 슈트에 더비슈즈를 매치해 현장을 순식간에 런웨이로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송혜교는 베이비 핑크 컬러의 미니멀한 드레스로 러블리한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였다.
강동원이 착용한 의상은 디올 옴므 2014/2015 겨울 컬렉션에, 송혜교가 입은 의상은 크리스찬 디올 꾸뛰르 2014 가을 컬렉션이다. 두 사람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데 이어 관련 행사에 옷까지 맞춰 입는 애정을 보였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발간 3개월 만에 14만 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오는 9월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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