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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은 8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김창익이 사망한 후) 형제는 한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창완은 “개체 3개가 모여 형제가 된 게 아니라 형제가 원래 한몸인 것 같았다. 그러니까 그냥 사지가 절단됐다고 생각하면 딱 맞을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창완은 이어 “형제를 잃기 전 그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가 됐든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그때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월이 약이다’는 말에 대해선 “난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안 잊는다. 정말 사랑하는 가족이든 애인이든 세월로 씻어서 잊으려고 하기보다는 고이 간직해서 진주알을 만드는 것도 방법 아닌가 싶다. 통증을 피할 마음 없다. 내 마음이 계속 통증을 느낀대도 괜찮다. 아프면 아픈 거다. 그러면 작품을 더 열심히하게 되고 작품을 하는 동안은 잠시 잊을 수 있고...”라며 성숙한 자세를 보였다.
서울대학교 잠사학과를 졸업한 김창완은 지난 1977년 밴드 산울림으로 가요계에 데뷔, 38년간 왕성하게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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