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95억 머니게임'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출전..韓선수 유일

김인오 기자I 2013.02.12 17:07:20
최경주(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최경주(43·SK텔레콤)가 총상금 95억원이 걸린 ‘머니 게임’에 초대를 받았다.

최경주는 오는 20일부터 닷새간 미국 애리조나주 리츠칼턴 골프장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약 95억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유일한 출전자다.

이 대회는 세계랭킹 상위 64명만이 출전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특급대회다. 한 달간 휴식에 들어갔던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2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출전을 확정했고, 3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4위 브랜트 스니데커(미국)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달초 PGA 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필 미켈슨(미국·10위)은 이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조 편성 및 출발 시각은 1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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