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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4차전에서 9회말에 터진 후안 우리베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는 홈런타자 배리 본즈가 활약했던 2002년에 마지막 월드시리즈를 치른 바 있다.
승부는 5-5 동점이던 9회말에 갈렸다. 샌프란스시코는 1사후 어브레이 허프와 버스터 포지의 연속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우리베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여 극적으로 승리를 따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초반 0-2로 앞서다 5회초 대거 4실점을 당했지만 5회말과 6회말 각각 1점, 2점을 추가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8회초 다시 실점을 허용해 5-5 동점이 된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9회말 결승점을 올려 귀중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승리를 위해 선발투수 요원인 로이 오스월트를 9회말에 구원투수로 기용하는 강수를 띄웠지만 결국 벼랑끝에 몰리는 신세가 됐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선 뉴욕 양키스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7-2로 누르고 기사회생했다.
1차전 패배후 3연패를 당해 탈락 위기에 몰렸던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일단 큰 고비는 넘겼다. 하지만 여전히 양키스는 월드시리즈에 나가기 위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하는 큰 부담을 안고 있다.
에이스 CC 사바시아의 호투가 돋보였다. 사바시아는 6이닝 동안 안타를 11개나 허용했지만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실점을 2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사바시아에 이어 케리 우드(7회)와 마리아노 리베라(9회)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타격에선 하위타자들의 활약이 빛났다. 8번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7번 호르헤 포사다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반면 텍사스는 양키스보다 4개나 많은 13안타를 치고도 결정력 부족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선발 CJ 윌슨은 5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