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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나의 단점을 최고라고 말해주는 여자!”
이윤석이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예비신부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윤석은 “나에게 권상우보다 섹시하고 유재석보다 웃기다고 말해주는 여자”라며 “물론 그 말을 전 인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렇게 생각해주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윤석은 또 “여자친구는 평범하고 무척 착하며 순수한 사람”이라며 “데이트 시간이나 장소도 모두 저한테 맞춘다. 촬영장에 그 분이 픽업하러 오기도 하고 학교로 와서 침을 놓아주기도 하는데 ‘방문 침 서비스’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윤석은 “솔직히 지금껏 소개팅을 하면서 한의사를 4명 정도 만났다”면서 “하지만 이렇게까지 저한테 잘해주는 상대는 만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궁금해 하자 이윤석은 “박슬기의 피부톤, 서경석의 눈, 김새롬의 얼굴형을 가지고 있는 친구”라며 “작고 아담한 스타일의 여성”이라고 말했다.
또 수입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이윤석은 “수입은 어느 정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남희석, 박명수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이윤석은 5살 연하의 한의사 여자친구와 6월15일 오후 6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결혼한다. 주례는 이경규, 사회는 서경석, 축가는 유리상자가 맡기로 했다.
이윤석은 신접살림을 서울 대방동에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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