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날 밤 열린 조 추첨 결과, 한국이 1번 시드를 받아 이라크·UAE·시리아와 같은 B조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청소년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이라크(2승4무2패)·시리아(4무)와는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UAE에는 4승3무1패로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10월31일 시리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 뒤 11월2일 UAE와 2차전, 같은 달 4일 이라크와 3차전을 치른다.
2006년 대회 우승 팀 북한은 C조 톱시드를 받고 중국·타지키스탄·레바논과 같은 조에 속했다.
10월31일부터 11월1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만과 알 코바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조별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과 개최국 사우디를 포함해 16개 팀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