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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수현의 기자회견을 본 유족 측은 “‘미성년자 시절부터 좋은 감정은 있었지만 정상적인 만남은 성인 이후로 기억한다’ 정도로만 인정하는 발언을 했어도 좋았을텐데 왜 모두 부인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새론 지인 8명은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 의혹과 관련한 입장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의 유족 측의 입장에 전면 반박하고 있다.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때 열애를 한 적이 없으며 공개된 카톡 등도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김종복 변호사는 “김수현 배우와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관계자들에 대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 제기를 결심했다”라며 “저희 법무법인에 이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법무법인은 그 요청에 따라 유족, 이모라고 자칭하신 성명불상자, 그리고 가세연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위반 명예훼손죄로 방금 김수현 배우가 언급한 감정서 등을 증거로 첨부하여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그리고 이분들을 상대로 합계 120억원 상당에 손해배상청구소송 소장도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알렸다.
특히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고소장 제출 등에 의해서 현재 이슈가 이제는 수사 대상이 되어서 법적인 판단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없다“며 양해를 구했지만 또 한번의 입장을 발표하고 가세연의 방송에 전면 반박했다. 앞서 가세연은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스키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군대 휴가를 나와 고 김새론이 한 닭볶음탕을 먹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스키장에서 촬영한 사진은 2020년 골드메달리스트 임직원들과 단체로 스키장에 가서 촬영을 했다고 해명했으며, 닭볶음탕을 먹는 영상에 대해서도 ”2018년 6월에 촬영된 것이 맞다. 김새론이 김수현의 휴가를 맞아 놀러왔고 김수현 가족도 있었다. 당시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어제(2025. 4. 1.)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알렸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그간 가세연이 줄기차게 주장해온 허위사실(김수현 배우가 故 김새론 배우와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하였다는 것)에 대한 근거를 모두 반박하였으나, 가세연은 계속해서 조작된 증거와 사진을 토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바,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이 제시한 각종 근거들을 다시 한번 모아서 반박함으로써 김수현 배우가 故 김새론 배우와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하였다는 주장은 결단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