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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주인공 불발 이가령, 임성한 신작으로 복귀할까

김가영 기자I 2020.09.17 17:33:5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가령이 임성한 작가의 신작 여자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이가령(사진=SNS)
17일 한 매체는 이가령이 임성한 작가의 신작 여주인공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지담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가령은 앞서 MBC ‘압구정 백야’ 여자주인공 물망에 올랐으나 출연이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조나단(김민수)의 맞선녀 안수산나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임성한 작가와 이런 인연이 있는 이가령이 ‘결혼이야기’로 연기 복귀에 나설지 기대가 쏠린다.

‘결혼이야기’(가제)는 임성한 작가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가제가 아닌 진짜 제목이나 이야기의 줄거리, 인물관계 등이 베일에 쌓인 작품이다. 앞서 SBS ‘신기생뎐’으로 임성한 작가와 인연을 맺은 성훈이 남자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등의 작품으로 사랑을 받은 임성한 작가는 2015년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절필 선언으로 하고 드라마계를 떠난 바 있다. 절필 선언 5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결혼이야기’는 TV조선과 편성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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