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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1980년대 인기 코미디언 이현주가 개그계를 떠나야 했던 불행했던 사건들을 직접 밝힌다.
이현주는 18일 오전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자신을 절망에 빠뜨렸던 사건들을 공개했다.
이현주는 고속도로 위 4중 추돌사고를 겪었고 이후 치과 치료를 받고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과자를 먹다 혀를 5바늘 꿰매는 절단사고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장애인 5급 판정을 받았고 정상적인 언어생활이 불가능해지자 이현주는 결국 개그계를 떠나야 했다.
이현주는 이로 인해 극심한 우울증에 환각과 환청에까지 시달려 2년간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이현주는 그러나 그런 피폐했던 삶을 딛고 이제 재기를 꿈꾸고 있다. 이현주는 이번 방송에서 과거 불행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과정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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