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남상미가 연기 변신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남상미는 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신지옥'(감독 이용주, 제작 영화사 아침)의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영화를 하면서 격투신이나 욕하는 장면을 계속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남상미는 '불신지옥'에서 실종된 동생 수진(심은경 분)을 찾아나서는 희진 역을 맡아 거친 몸싸움과 욕설 연기를 소화했다
남상미는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근 차근 준비를 하겠다"며 "이전 캐릭터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03년 MBC 드라마 '러브레터'로 데뷔한 남상미는 그간 '달콤한 스파이'와 '식객' 등의 드라마에서 명랑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왔다.
'불신지옥'은 신들린 소녀로 비롯되는 공포를 다룬 작품으로 '살인의 추억'의 연출부였던 이용주 감독의 데뷔작이다. 오는 13일 개봉예정.
▶ 관련기사 ◀
☞김보연 "데뷔 30여년만에 공포영화는 처음"
☞[포토]류승룡,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형사예요'
☞[포토]김보연, '공포영화 출연은 처음이에요~'
☞[포토]남상미, '엄마, 그만 좀 해!'
☞[포토]심은경-남상미-김보연, '우리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