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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여자친구 생겼대~’라는 대사요.”
5세 연기신동 왕석현이 목소리 출연을 한 애니메이션 ‘링스 어드벤처’에서 가장 재미있었다고 꼽은 대사다.
왕석현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링스 어드벤처’ 시사회에 이은 간담회에서 “계속 반복하면서 끝까지 녹음을 하는 게 힘들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애니메이션 목소리 더빙은 등장인물들의 입모양에 맞춰 대본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쉬운 작업은 아니다. 하지만 왕석현은 ‘과속스캔들’에 이은 두 번째 영화로 목소리 출연만 하는 ‘링스 어드벤처’에 도전했다.
아직 5세로 완벽한 발음은 아니지만 왕석현은 ‘과속스캔들’에서 보여줬던 천재성을 ‘링스 어드벤처’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자신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꼽은 ‘여자친구 생겼대’는 주인공인 살쾡이 링스가 암컷 살쾡이 링세트와 사랑에 빠진 것을 놀리는 대사로 리듬을 타야 했는데 왕석현은 녹음실이 아닌 기자간담회에서도 주저 없이 리듬을 탄 이 대사를 했다.
뿐만 아니라 목소리를 맡은 카멜레온 거스는 염세주의적 성향이 있어 항상 비관을 하며 끊임없이 말을 해대는 캐릭터인데도 왕석현은 무리 없이 소화를 해냈다.
‘링스 어드벤처’는 야생동물 보호소에서 사냥꾼에게 납치된 동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링스와 거스, 엽기염소 베티, 매 아스타르트가 모험에 뛰어드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한국어 더빙판에서 링스 목소리는 은지원, 링세트 목소리는 정다혜가 각각 맡았다.
‘링스 어드벤처’는 오는 2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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