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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그룹 쥬얼리의 서인영이 세계적인 캐주얼 브랜드 베이비팻의 1호점을 내고 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서인영은 3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베이비팻 매장에서 오픈식을 갖고 패션 사업을 시작한 소감을 전했다.
서인영은 "친구들이 전화해서 '사장님'이라고 부르는데 왠지 부끄럽고 어색했다"며 "사업은 처음이고 나이도 어리지만 좋아하는 패션 일을 일찍 시작하게 돼 기분도 좋고 기대도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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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팻은 미국 슈퍼모델 출신 키모라 리 시몬스가 론칭한 브랜드. 서인영은 미국에 있을 때 키모라 리 시몬스를 직접 만나 이번 일을 성사시켰다.
서인영은 "사장님이라고 해도 모르는 게 많고 공부해야 할 것도 많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깊이' 있는 사장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이비팻에 대해 "액세서리, 제가 좋아하는 신상 힐 등 예쁜 제품들이 너무 많다. 핏도 예쁘고 여성스럽고 섹시한 스타일의 옷들이 많은데 매장에 자주 들러 고객들에게 직접 코디도 해주면서 애정을 갖고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픈식에는 서인영과 함께 베이비팻 전속모델로 발탁된 박정아, 김은정, 하주연 쥬얼리 멤버들도 참석했으며 이밖에 오지호, 김시향, 줄리엔 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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