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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에서 탈출한 제주(승점 16)는 10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제주의 리그 승리는 4월 20일 포항 스틸러스전(2-0 승) 이후 7경기 만이자 38일 만이다. 아울러 원정에서 3무 4패 끝에 귀중한 첫 승리까지 따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원정 첫 승인데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멀리서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늦게 보답해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원FC의) 경기력이 계속 나쁘지 않았고 외국인 선수 기량도 좋다”며 “(상대를) 분석하고 어떻게 막을지 분석한 게 주효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하위권 팀끼리 경기할 때는 더 중요한데 우린 매 경기 승점 6점이라고 생각하고 임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는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묻자 “특별히 그런 부분에 대해 생각하진 않았다”며 “그동안 이길 조짐은 있었는데 마무리를 못 했다. 이제 선수들도 부담감을 많이 덜었을 거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승리에도 제주의 저조한 득점력은 여전히 고민이다. 이날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박동진이 실축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김 감독은 “(박동진이) 안 넣고 싶어서 안 넣었겠느냐”고 미소 지은 뒤 “슈팅을 아끼는 건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 공격수 보강 계획을 묻자 “(상황을) 봐야 한다”면서도 “어떻게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중원에서 중심을 잡은 이창민에 대해서는 “병역 의무를 하면서 2년 정도 공백기가 있었다”며 “중원이 많이 안정되고 잘 접근하고 있지만 조금 더 해줘야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