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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이상민, 이현이, 배우 김지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경규는 대상 후보 유재석에 대해 같은 길을 걷고 있다며 “30년 동안 3사 대상을 받은 사람은 대한민국에 딱 2명, 유재석과 이경규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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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네가 작년에 열아홉 번째 대상 수상이었지? 이 세상엔 아홉수라는 게 있다. 이겨낼 수 있겠냐”라고 독한 말을 남겼다.
이에 유재석은 “전 아홉수보다 다음주 녹화가 더 걱정이다”라며 남다른 여유를 보였다. 그러면서 “아홉수? 그거 별거 아니다. 올해 안 된다? 내년에 하면 된다. 내년에 안 된다? 그 다음 해에 하면 된다. 저에겐 아직 시간이 있다. 걱정 말라”라고 너스레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