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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벌인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김선빈과 최형우의 3타점 맹타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4승 2무 44패를 기록한 9위 KIA는 7위 두산(38승 42패)과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아울러 KIA는 두산전 3연승을 기록한 동시에 잠실구장 3연패를 마무리했다. 반면 두산은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KIA의 3회초 ‘빅 이닝’이 그대로 승부를 갈랐다. KIA는 김민식의 안타, 박찬호, 최원준의 연속 볼넷으로 이어간 1사 만루 기회에서 2번타자 김선빈이 좌선상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뽑아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이어 최형우 마저 2사 2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3회초에만 4점을 뽑았다.
두산은 0-4로 뒤진 4회말 박건우의 2루타, 박계범의 좌중간 안타, 호세 페르난데스의 중전 안타,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IA는 5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최형우가 좌선상 2루타를 터뜨려 2점 추가했다. 이어 계속된 2사 1, 3루에서 김민식의 1타점 우전 적시타까지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⅔이닝 6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한 KIA 선발 김유신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원정 3연패를 끊고 시즌 2승(6패)째를 거뒀다. 반면 두산 선발 곽빈은 4이닝 6실점에 그치면서 5연패를 당했다.
삼성라이온즈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백정현의 6이닝 11탈삼진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다.
백정현은 경기가 비 때문에 1시간 가까이 중단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눈부신 호투를 펼쳐 데뷔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또한 평균자책점도 2.17로 낮춰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롯데 우완 선발 최영환은 6이닝을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생애 첫 선발승이자 한화이글스 소속이던 2014년 4월 19일 LG트윈스를 상대로 구원승을 거둔 이래 2678일, 무려 7년 3개월 29일 만에 프로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