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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3일 10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문체부 제2차관에 김정배 기획조정실정을 임명했다.
김정배 신임 차관은 경북 포항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리대에서 관광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문체부 인사과장, 국제체육과장, 박물관정책과장, 문화여가정책과장, 동계올림픽특구기획관 담당관,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문화정책관, 문화예술정책실장 등을 거쳐 올해 3월부터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동계올림픽특구기획담당관, 문화예술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2018년에는 ‘문화비전 2030’의 ‘사람이 있는 문화’와 새 예술정책 ‘예술이 있는 삶’을 담당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김 차관에 대해 “행정 전문가로 문체부 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정책기획력과 소통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체육·관광산업의 위기극복, 스포츠 인권 보호 등 체육계 혁신, 주요 정책에 대한 대국민소통 강화 등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초의 여성 스포츠선수 출신 최초로 문체부 제2차관에 올랐던 최윤희(53) 차관은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